윤 대통령, 이태원 사고에 용산서 긴급 상황점검회의 주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핼러윈데이 행사에서 발생한 인명사고 수습을 위해 용산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에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변인실은 이날 밤 0시58분께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조금 전 용산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로 나와 서울 이태원 핼러윈 사고 관련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핼러윈데이 행사에서 발생한 인명사고 수습을 위해 용산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에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대변인실은 이날 밤 0시58분께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은 조금 전 용산 대통령실 위기관리센터로 나와 서울 이태원 핼러윈 사고 관련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용산구 해밀톤호텔 근처 골목에서 발생한 압사 추정 사고와 관련, 전날 밤 11시36분께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모든 관계부처 및 기관은 피해 국민에 대한 신속한 구급 및 치료를 실시하기를 바란다”는 지시 사항을 전달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이날 밤 0시16분께 서면 브리핑 자료를 추가로 내어 “윤 대통령은 이태원 핼러윈 행사에서 발생한 다수의 인명피해 사고와 관련해 긴급 2차 지시를 내렸다”며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체계를 신속히 가동해 응급의료팀을 파견, 인근 병원의 응급병상 확보 등을 속히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소방청은 전날 밤 10시15분께 서울 용산구 해밀톤호텔 근처 골목에서 압사로 추정되는 사고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소방청은 “핼러윈데이로 다수 인파가 몰려 발생한 압사 사고로 추정된다. 현재 심정지(CPR) 환자가 다수 발생했으며, 피해 인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에스엔에스(SNS) 등에는 해밀톤호텔 뒤편 골목에서 경찰 등이 쓰러진 시민들을 응급처치를 하는 사진 등이 공유되고 있다. 소방청은 전날 밤 11시13분을 기해 서울 전 구급대원에게 출동 지시를 내렸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영상] 생존자 증언 “사방서 ‘구해달라’ 비명…1시간 넘게 깔려 있었다”
- [속보] 이태원 압사 149명으로 늘어…6시30분 소방당국 브리핑
- “이태원서 헤어진 친구 연락 안 돼”…실종자 찾는 가족·친구들
- [현장] 폭 5m 내리막 골목에 몰린 인파…구조대도 접근 못했다
- 사상자 느는데도 일부선 핼러윈 파티 계속…빈자리 없는 술집도
- [영상] “이태원 압사 사망, 20대가 가장 많아” 사망자 계속 늘 듯
- “언니 도망가” “폭탄 터진 줄”…지진에 괴산 주민들 화들짝
- ‘레고랜드와 채권시장(feat.김진태)’ 이게 다 뭐람? [The 5]
- “봉화 광부 구조 2~4일 더 걸려”…진입로 확보 난관
- [논썰] 한동훈을 위한 ‘논술첨삭’…곳곳에 논리 오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