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사고' 사상자 100명 이상 추정…대응 3단계 발령

장우성 2022. 10. 30.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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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3년 만에 핼러윈 데이 행사가 열린 서울 용산 이태원에서 압사 사고가 일어나 사상자 100명 이상이 발생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은 29일 오후 11시46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해밀턴호텔 옆 골목 일대 행사장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현재 인명피해는 사상자 100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응급 처지 중이다.

소방당국은 오후 11시15분 신고를 접수해 14분 뒤 현장에 선착대가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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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대규모 심정지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 차량과 시민들로 이태원로 일대가 어수선한 모습이다. 발생 시각과 피해 규모는 파악 중이며, 사고 신고일시는 오후 10시15분께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이태원에는 1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다. (사진=서울경찰청cctv 캡처) 2022.10.30. photo@newsis.com /뉴시스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3년 만에 핼러윈 데이 행사가 열린 서울 용산 이태원에서 압사 사고가 일어나 사상자 100명 이상이 발생했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은 29일 오후 11시46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해밀턴호텔 옆 골목 일대 행사장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현재 인명피해는 사상자 100명 이상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응급 처지 중이다. 현장에는 소방차 92대, 소방대원 358명이 동원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11시15분 신고를 접수해 14분 뒤 현장에 선착대가 도착했다. 오후 11시50분 대응 3단계를 발령했다.

lesl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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