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윤병희 “송중기는 한결 같은 친구, 모두에게 먼저 다가가”(종합)

이혜미 2022. 10. 30. 0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윤병희가 '전참시'를 통해 첫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

첫 시상식과 예능에 나선 윤병희를 위해 톱스타 송중기도 지원사격을 했다.

'전참시'를 통해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선 윤병희는 "지금 굉장히 얼떨떨하고 복잡하다"면서 소감을 전했다.

이날 윤병희와 그 매니저의 일상이 최초로 공개된 가운데 윤병희는 첫 시상식 참석에 앞서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윤병희가 ‘전참시’를 통해 첫 예능 신고식을 치렀다. 첫 시상식과 예능에 나선 윤병희를 위해 톱스타 송중기도 지원사격을 했다.

2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선 윤병희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윤병희는 탁월한 연기력과 개성으로 대표되는 다작 배우다. ‘전참시’를 통해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선 윤병희는 “지금 굉장히 얼떨떨하고 복잡하다”면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게 두 아이가 있는데 초등학생이다. 같이 영화관을 가다 보니 ‘아빠는 왜 포스터에 없어?’라고 묻더라. 그게 내심 마음에 쓰여서 예능에 나오면 아이들도 좋아하지 않을까 싶었다”면서 예능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윤병희는 또 카메라를 향해 “오늘은 아빠가 주인공이니까 계속 나와”라고 말하는 것으로 든든한 가장의 면면을 전했다.

이날 윤병희와 그 매니저의 일상이 최초로 공개된 가운데 윤병희는 첫 시상식 참석에 앞서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내가 어릴 때 배우란 직업도 모르고 꿈도 없었을 때 그때부터 샤워를 하고 나오면 꼭 거울을 보며 시상식 수상소감을 했다. 그때 꼭 들어가는 멘트가 ‘하늘에 계신 아버지 감사합니다’였다”면서 “내가 26살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셨는데 어릴 때부터 그런 말을 해서 일찍 떠나셨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아버지가 지켜보고 계실 거다”란 매니저의 위로엔 “그렇다. 다 보고 계시면서 흐뭇해하실 것”이라며 웃었다.

아내와도 통했다. 윤병희와 동갑내기라는 아내는 “진짜 신기하다. 또 뭉클하다. 이런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수상을 떠나서 마음껏 만끽하고 왔으면 좋겠다. 애들과 응원하고 있겠다”며 윤병희를 응원했다.

한편 시상식 현장에서 윤병희는 ‘빈센조’로 호흡을 맞췄던 송중기와 만났다. 이 자리에서 송중기는 “누구신가? 턱시도 입은 건 처음 본다”고 말하며 윤병희의 타이를 정리해줬다.

“너 보니까 든든하다”는 윤병희의 말에는 “사실 나도 할 때마다 떨린다. 이런 시상식은 오랜만이라 더 그렇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카메라를 향해 “우리 형 멋있게 찍어 달라”고 당부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윤병희는 “나만의 생각일 수도 있지만 송중기는 정말 든든한 친구다. 도움도 많이 받았다. 8개월간 ‘빈센조’를 하면서 내게 먼저 다가와주고 항상 편하게 대해줬다. 나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그랬다”면서 송중기의 다정한 면면을 소개했다.

그런가하면 앞선 시상식에서 윤병희는 첫 수상의 기쁨을 만끽했다. ‘빈센조’ ‘우리들의 블루스’로 제 8회 에이판 스타 어워즈 남자연기상을 수상한 윤병희에 ‘전참시’ 패널들도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