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 선발 라인업→측면 붕괴, 3실점...최악의 전반 보낸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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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내놓은 파격적인 선발 라인업은 전반전 최악의 결과로 이어졌다.
전반전은 브라이튼이 3-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포터 감독은 다소 공격적인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브라이튼 공격을 간신히 막아내던 첼시는 전반 42분 에스투피냔 크로스가 찰로바 자책골로 이어지면서 0-3까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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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내놓은 파격적인 선발 라인업은 전반전 최악의 결과로 이어졌다.
첼시는 2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은 브라이튼이 3-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포터 감독은 다소 공격적인 선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3-4-3 포메이션이었는데 좌우 윙백에 라힘 스털링과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를 배치했다. 한 쪽 윙백 자리에 공격수를 배치하는 경우는 있어도 두 자리 다 공격수를 두는 경우는 드물었다. 그동안 우측 윙백 공백이 생기면 그 자리를 책임진 루벤 로프터스-치크는 마테오 코바치치와 중원을 구성했다.
브라이튼은 노골적으로 측면을 공략했다. 속도가 빠른 페르비스 에스투피냔과 미토마 카오루가 좌측에서 돌파를 이어갔고 우측에선 조던 마치와 모이세 카이세도가 공격을 이어갔다. 측면을 집중적으로 파고드는데 좌우 스토퍼인 마르크 쿠쿠렐라와 트레보 찰로바만 있어 막기 어려웠다. 속수무책으로 당한 첼시는 순식간에 2실점을 내줬다.
반격을 노렸지만 뜻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공격 숫자는 많았으나 정확한 전개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브라이튼 공격을 간신히 막아내던 첼시는 전반 42분 에스투피냔 크로스가 찰로바 자책골로 이어지면서 0-3까지 벌어졌다. 포터 감독은 고개를 숙인 채 경기장을 나갔다. 전술 변화가 무조건적으로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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