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이태원'···핼러윈 인파에 압사 발생

박형윤 기자 2022. 10. 29. 23: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현장 수습에 나섰다.

발생 시각과 피해 규모는 파악 중이나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규모 인파로 구급차량 등이 움직이지 않아 일부 피해자들은 파출소 등에 들려와 바닥에서 처치를 대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용산경찰서는 핼러윈 데이를 맞아 대규모 마약 단속에 돌입하려 했으나 압사 사고가 발생해 경력을 현장 대응에 투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9일 서울 용산 이태원 거리에 핼러윈 축제를 즐기로 나온 인파로 인해 압사사고가 발생했다. 강동헌 기자
[서울경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현장 수습에 나섰다. 발생 시각과 피해 규모는 파악 중이나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용산 소방서 이태원119안전센터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한 상태”라고 말했다. 대응 2단계는 ‘중형재난’에 발령되는 단계로 차량 30여 대, 특수구조단을 포함한 119구조대 그리고 인력 400여명이 동원된다. 이날 자정까지 이태원 일대에서 호흡곤란 등으로 인한 신고가 81건 접수 된 것으로 알려졌다.

압사 사고는 이날 이태원에 1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리며 벌어졌다. 대규모 인파로 구급차량 등이 움직이지 않아 일부 피해자들은 파출소 등에 들려와 바닥에서 처치를 대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11시20분께 이태원역 인근에는 해밀턴호텔 앞 대로변에는 차도 한 가운데서 10명이 넘는 사람이 쓰러진 채 소방대원들의 심폐소생술(CPR)을 받았다.

당초 용산경찰서는 핼러윈 데이를 맞아 대규모 마약 단속에 돌입하려 했으나 압사 사고가 발생해 경력을 현장 대응에 투입했다.

박형윤 기자 manis@sedaily.com강동헌 기자 kaaangs10@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