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이태원 핼러윈 사고에 "신속한 구급 및 치료" 긴급 지시

나연준 기자 2022. 10. 2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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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서울 이태원 핼러윈 행사에서 발생한 다수의 인명피해 사고를 보고 받고 "피해 시민들에 대한 신속한 구급 및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경찰청, 지자체 등에서는 전국 일원에서 치러지고 있는 핼러윈 행사가 질서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사장에 대한 안전점검 및 안전조치를 신속하게 실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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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한복판서 안전사고…최소 10여명 쓰러져
3년 만에 거리두기 없는 핼러윈 축제가 시작된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번 핼로윈 축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거리두기 방역 조치 없이 보내는 첫 핼러윈이다. 2022.10.28/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서울 이태원 핼러윈 행사에서 발생한 다수의 인명피해 사고를 보고 받고 "피해 시민들에 대한 신속한 구급 및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긴급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모든 관계부처 및 기관에 이와 같이 말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경찰청, 지자체 등에서는 전국 일원에서 치러지고 있는 핼러윈 행사가 질서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사장에 대한 안전점검 및 안전조치를 신속하게 실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야외 노마스크' 핼러윈을 맞아 경찰 추산 약 10만명이 이태원에 몰렸다. 이태원에서는 시민 10여명이 쓰러지는 안전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소방이 수습에 나선 상황이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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