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서 차량폭탄 터져 최소 1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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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동아프리카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의 교육부 건물 앞에서 29일(현지시간) 차량폭탄이 두 차례 터져 최소 10명이 사망했다고 dpa,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중상 등 부상자도 수십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국영통신사는 사상자가 수십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사건으로 기자 한 명도 숨지고 다른 2명이 부상했다고 소말리아 기자 신디케이트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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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서 차량폭탄 터져 최소 10명 사망
북동아프리카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의 교육부 건물 앞에서 29일(현지시간) 차량폭탄이 두 차례 터져 최소 10명이 사망했다고 dpa,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중상 등 부상자도 수십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자살폭탄 공격으로 보이는 차량이 먼저 교육부 담장으로 돌진해 터지고 이어 앰뷸런스와 사람들이 와서 구조에 나선 가운데 두번째 폭탄이 또 터졌다.
경찰과 국영통신사는 사상자가 수십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사건으로 기자 한 명도 숨지고 다른 2명이 부상했다고 소말리아 기자 신디케이트가 전했다. 폭탄이 터진 장소는 조베 교차로로 사람들로 붐비고 정부 사무실들이 입주해 있는 곳이었다. 폭발의 위력이 워낙 강력해 주변 건물 유리창이 깨질 정도였다.
아직 폭탄공격의 주체가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알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는 수도에서 2011년 축출된 이후 계속 모가디슈에서 테러 공격을 벌여왔다.
교육부는 2015년에도 공격을 받은 바 있다. 이날은 대통령, 총리 등 고위 관리들이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과 전투를 치르는 것에 관해 논의하는 날이었다. 아샤바브는 지난주 항구도시 키스마요의 한 호텔을 공격해 9명을 죽게 하고 47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김대성기자 kd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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