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윤병희 “아이들 위해 출연...오늘은 아빠가 주인공”

김한나 기자 2022. 10. 29.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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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 캡처



‘전지적 참견 시점’ 윤병희가 다작왕 면모를 자아냈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배우 윤병희가 참견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첫 예능에 출연한 윤병희는 “지금 굉장히 얼떨떨하고 머릿속이 복잡하다”라고 말했다.

송은이는 그가 나온 작품 중 ‘스토브리그’에서 스카우터로 나왔을 때 진짜 스카우터로 착각했다 말했다.

이에 윤병희는 “그런 얘기 많이 들었다. 실제 모 구단 팬분은 ‘저분을 영입해야 한다’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 짓게 했다.

웬만한 드라마에 다 나왔다는 작가의 말에 유병재는 ‘외계인’을 물었고 윤병희는 “‘외계인’에서 무당 도사 역할로 나왔다. ‘지우학’에서는 체육 선생님”이라며 ‘악마를 보았다’, ‘추노’에서도 나왔다고 말해 깜짝 놀라게 했다.

MBC 방송 캡처



‘추노’에서 공형진 배우 노비단 패거리로 나왔다는 윤병희에 유병재는 “실례지만 배역 중 사회적 지위가 높았던 것은?”이라고 물었고 그는 “딱히 안 떠오른다”라고 답했다.

‘빈센조’에서 사무장님이 가장 높은 지위 아니냐 물은 홍현희에 그는 찰지게 “변호사님! 홍현희 님!”이라고 외쳐 예능감을 터트렸다.

결혼 11년 차에 딸, 아들 때문에 출연했다 말한 그는 “애들이 초등학생이다 보니 저랑 같이 극장 나들이도 한다. 제가 나온 걸 보면 ‘아빠는 왜 맨날 하늘로 날아가서 안 나와? 아빠는 왜 포스터에 없어?’라고 했다. 잘 설명해줬는데 마음이 쓰여서 여기에 용기 내서 나오면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았다”라고 미소지었다.

윤병희는 아이들에게 “오늘은 아빠가 주인공이야. 계속 나와. 맛있는 거 먹으면서 보자”라고 영상 편지를 보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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