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준 “이효춘, 김치 싸대기 온 힘을 다해서 때려” (동치미)

원기준이 이효춘에게 맞은 김치 싸대기 명장면에 대해 말했다.

10월 29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배우 이효춘과 원기준이 출연해 김치 싸대기 명장면을 돌아봤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은 원기준에 대해 “신인 때부터 지켜봤는데 아끼는 후배다. 잘 생기고 유머러스하고 인간관계 좋고”라고 소개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싸대기 맞는 역할을 하더라”고 김치 싸대기 명장면을 언급했다.

원기준은 “그 때 출연했던 드라마에서 굉장히 못된 사위였다. 바람피우고 이제야 내 사랑이 나타난 걸 어떡하느냐고 했다”며 “감정에 딱 몰입되니까 진짜 온 힘을 다해서 때리시더라”고 이효춘에게 맞은 김치 싸대기를 설명했다.

이효춘은 “울면서 때렸다. 웃으면서 때린 게 아니다. 싸대기를 몇 번 했는데 또 바람을 피웠다. 그 때 잘 안 보였는데 너무 분해서 울면서 때렸다”고 말했고, 원기준은 “전 집에서 울었다”고 털어놨다.

이효춘은 “대사가 장모를 보니까 딸을 알겠구만 그러는 거다”며 당시 대사가 김치 싸대기를 불렀다고 말했고, 원기준은 “어미나 딸이나 똑같네 그랬다”고 재연해 모두의 분노를 자아냈다. 최은경은 “정말 주먹을 부른다”고 반응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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