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 남궁민에 “아파하는 모습 보기 싫어...돕고 싶어” (천원짜리 변호사)
‘천원짜리 변호사’ 김지은이 남궁민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서는 남궁민을 걱정한 김지은이 그를 돕고싶다고 말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천지훈(남궁민)의 뒤를 밟다 들켜버린 백마리(김지은)는 그와 함께 술을 마셨다.
노가리를 바라본 백마리는 이주영(이청아)을 떠올렸고 영문을 모르는 천지훈은 “뭐해요? 그럴 줄 알았다. 노가리도 못 먹어봤지”라며 이를 능숙하게 뜯어냈다.
살을 발라 마요네즈에 찍은 천지훈은 “아. 변호사가 주는거니까 정으로 먹어요. 아”라고 말하며 백마리 얼굴에 일부러 마요네즈를 묻혀 입에 넣었다. 곧 시보가 끝난다는 백마리에 그는 “오늘따라 맥주가 아주 시원하네”라고 능청을 떨었다.
이럴 때는 거짓말도 하는 거라는 백마리에 천지훈은 먼저 거짓말을 해보라 했고 그는 “여기서 지내면서 참 행복했어요. 많이 배웠고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변호사님을 아주 많이 좋아해요. 그래서 저는 변호사님이 아파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요”라며 진심을 전했다.
진심 같다는 천지훈에 백마리는 “뭐가요? 저 변호사님 안 좋아해요”라고 웃어버렸고 “찾고 있는 사람 있다고 들었어요”라고 덧붙였다.
당황하며 눈을 피하는 천지훈에 그는 “변호사님 아파하는 모습 보기 싫다고, 진심이라고 말했잖아요. 제가 돕고 싶어요”라고 밝혔다.
마음은 고맙지만 도울 수 있는 일이 아니라 말한 천지훈은 이야기를 그만하자며 먼저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에 백마리는 “소원. 제 소원이에요. 그때 그 소원이요”라며 만화책 범인 스포를 해결한 것을 언급했다.
이어 그는 “이게 제 소원이에요. 그러니까 말해주세요”라고 물었다.
한편 ‘천원짜리 변호사’는 매주 금, 토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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