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이청아 살해범 놓쳤다 “그들이 찾아오게 만들 것” (천원짜리 변호사)
‘천원짜리 변호사’ 남궁민이 이청아 살해범을 만났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에서는 이청아 살해범을 놓친 남궁민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출근 한 천지훈(남궁민)은 자신을 찾아온 의뢰인을 보고 여유롭게 의자에 앉았다. 남자는 “천지훈 변호사님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옛날 일이 발목을 잡더라고요”라며 서류를 건넸다.
사람이 큰일을 하다 보면 더러운 일도 하게 되지 않냐며 그런 일을 처리해 줄 변호사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남자에게 천지훈은 그런 사건은 맡지 않는다고 거절했다.
남자는 “궁해 보여서 이런저런 일 다 맡을 줄 알았는데 제가 착각했나 봅니다”라며 자리에서 일어났고 천지훈은 “지금 궁해 보인다고 하셨습니까? 자존심 때문에 튕겨보려 했는데 눈치가 빠르시네요”라며 미소지었다.
신분증을 보여달라는 천지훈에 남자는 지갑 속에 있는 여러 주민등록증 중 김순호라는 이름이 적힌 것을 내밀었다.
의뢰비를 묻는 남자에 천지훈은 “천 원 맞습니다. 초 당 천 원. 저희는 시간당이 아니고 초 당으로 계산합니다”라고 말했고 그는 청구하라 답했다.
사무장(박진우)은 초당 의뢰비를 계산하며 기뻐했고 천지훈은 걸어가는 김순호를 보며 생각에 잠겼다.
과거 나예진(공민정)은 3년이나 지나도 단서를 찾지 못했다 말했고 천지훈은 “방법을 바꿔 보려고. 그들이 절 찾아오게 만들 겁니다”라고 말했다.
주민등록증을 복사했던 백마리(김지은)는 사진만 나오지 않았다가 말했고 천지훈은 옛날 일이 발목을 잡는다 말한 그 남자가 이주영 살인범인 것을 알고 미친 듯이 뛰어나갔지만 놓치고 말았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천원짜리 변호사’는 오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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