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창피해?" 고은아, 꽃무늬 조끼+고무신..조카도 외면한 참관일 패션(종합)[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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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은아가 '난리난' 패션으로 조카의 외면을 받았다.
28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조카의 학부모 참관일..우리가 가버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하지만 고은아는 꽃무늬 방한 조끼에 초록색 롱스커트, 새까만 고무신까지 '총체적 난국' 패션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고은아는 "이모 루즈 발랐어"라고 말했지만, 조카는 고은아의 꽃무늬 조끼를 가리키며 "이거이거.."라고 불만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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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고은아가 '난리난' 패션으로 조카의 외면을 받았다.
28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조카의 학부모 참관일..우리가 가버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미르는 조카의 학교에서 학부모 참관 수업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몇명이든 가도 상관없냐"며 의욕을 드러냈다. 효선 씨는 "학교에서 종이 줬을텐데 안줬대. 안갖고와서 못갈뻔했잖아"라며 아들을 타박했고, 미르는 "우리가 갈게! 언젠데?", "우리가 가야되지 않겠냐. 우리가 사이가 있는데"라고 눈을 빛냈다.
하지만 사전에 참여 신청서를 내야 한다는 것을 알고 당황했다. 미르는 "솔직히 말해봐. 비행기 접어서 날렸지 옥상에서? 우리 창피해서?", "야 너 우리가 창피하냐?"라며 조카를 추궁했다. 효선 씨는 "너만 엄마 안오는거야"라고 말했고, 이를 듣고 있던 어머니는 "그냥 신청해. 콘서트장 좌석있는것도 아닌데 그냥 가면 되지"라고 말했다.
결국 참관일 당일, '방가네' 전원이 학교로 출동했다. 미르는 "우리가 와버렸다"고 말했고, 고은아는 "도착을 해버렸지 뭐예요"라며 미소지었다. 하지만 고은아는 꽃무늬 방한 조끼에 초록색 롱스커트, 새까만 고무신까지 '총체적 난국' 패션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어머니는 "너 방가네로 오지말라고 했다. 연예인으로 오라고 했는데 방가네로 오면 어떡해"라고 잔소리를 했고, 미르는 "하진이가 누나 사진 봤대. 그 이후로 한숨쉬고 있대"라고 말했다. 이에 고은아는 "입술 바르고 왔잖아"라며 억울해 했다.
학교에 도착한 후, 방가네는 하진이의 체육 수업을 참관했다. 하지만 조카의 관심을 받지 못한 미르는 "하진아 아는 척좀 해줘라. 철저히 블러처리됐다"라고 서운해 했다. 고은아는 "하진이 우리 온거 알지?"라고 물었고, 효선 씨는 "너를 아는척 안하는 이유 있다. 내가 고무신은 신고 오지 말라고 했지?"라며 고은아의 패션을 지적했다.
체육수업이 끝나고 미르는 조카에게 "오늘 이모 처음 봤을때 소감 어땠어"라고 물었고, 조카는 "나 수업중에 엄마가 사진 보여줬거든. 근데 이모가 엄청 난리났다고 해야하나.. 싫어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고은아는 "이모 루즈 발랐어"라고 말했지만, 조카는 고은아의 꽃무늬 조끼를 가리키며 "이거이거.."라고 불만을 제기했다.
그날 저녁 온 가족이 집에 모인 가운데 미르는 조카에게 "방가네가 너네 학교로 출동을 했는데 후기 한번 얘기해봐"라고 물었다. 이에 조카는 "체육시간 끝나고 올라갔다. 끝났으니까 종례를 한다. 애들은 다 이모가 아직도 있는줄 알았다. 근데 이모가 갔잖아. 갔다고 말하니까 나한테 애들이 다 싸인 받아와주라고 했다"고 말해 반전을 선사했다.
미르는 "무슨 싸인이냐. 이거 받아서 뭐할래? 니 친구들 이러는거 아냐"며 너무나도 가식 없는 고은아의 민낯을 타박했다. 어머니는 "여자친구가 식구들 다 왔는데 뭐라고 안했냐"고 물었고, 미르는 "삼촌이랑 이모 봤으면 큰절 한번 쫙 올려야지"라면서도 "'너네 이모 진짜 저러네?'라고 그랬어?"라고 질문했다.
조카는 "안그랬다. 말이 잘 기억안난다"라며 얼버무렸고, 미르는 "별말 없었구나? 너 딱 갔는데 이모 봤는데 아차 싶었지? 큰일났다 싶었지?"라고 추궁했다. 그러자 조카는 "아..꽃.."이라고 솔직한 소감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미르는 "다음에는 운동회다"라고 말했고, 고은아는 "나 계주 뛸거다. 갈거다"라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미르는 "운동회에 가족들이 왜 못가냐. 코로나 끝나서 괜찮다. 계주는 여기고 줄다리기는 나다. 기대하고 있어라"라고 덧붙였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유튜브 '방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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