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내 아들 살아 있냐고"…최원영 명령에 중궁전에 갇혀 오열 ('슈룹') [종합]

[OSEN=김예솔 기자] 김혜수가 중궁전에 감금됐다. 

29일에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에서는 임화령(김혜수)가 이호(최원영)의 명령에 중궁전에 감금돼 세자(배인혁)를 볼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이호는 세자가 혈허궐이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이호는 "이 지경이 되도록 나한테 알라지 않고 뭘 했느냐"라고 말했다. 이호는 세자를 보호하며 중전 임화령을 가두고 자신의 허락 없이는 세자를 보지 못한다고 엄포를 놓았다. 

대군들은 세자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동궁전을 찾았지만 이호의 명령으로 세자를 만나지 못했다. 대비는 대군들에게 이호의 명령을 거부하는 거냐고 화를 냈다. 성남대군은 "형님께서 어떤 상태인지 궁금한 게 아바마마에게 반기를 드는 일이냐. 형님은 지금 어떤 상태시냐"라고 물었다. 이에 대비는 "아직도 이렇게 궁에 적응을 못하고 있는 거냐"라고 무시하듯 이야기했다. 

후궁들 사이에서는 세자가 과거 태인세자를 요절하게 만들었던 병과 같은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임화령이 홀로 세자를 치료하려고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후궁들은 세자의 뒤를 이을 누군가가 책봉될 거라고 생각했고 과거 머리가 좋아서 택현으로 임금에 오른 이호처럼 자신의 아들들이 세자 자리에 오를 수 있을거라고 기대했다. 

임화령은 밤새 필사를 한 후 상선을 불렀다. 임화령은 상선에게 세자의 상태를 물었지만 상선은 함구했다. 이에 임화령은 오열하며 "세자는 내 아들이다. 아들의 상태를 알아야 내가 울든 미쳐 날 뛰든 할 것 아니냐"라고 소리쳤다. 

임화령은 "내 아들 살아 있느냐고"라고 물었다. 이에 상선은 "살아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임화령은 "의식은 돌아왔는가"라고 물었고 상선은 "아직 의식은 없다"라고 말했다. 임화령은 "조국영과 절대 둘만 두어선 안된다. 그 어떤 어의와도 단 둘이 두어선 아니된다"러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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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토일드라마 '슈룹'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