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룹’ 최원영, 세자 배인혁 혈허궐 숨긴 중전 김혜수에 분노

최원영이 아들의 병을 숨기고 있었던 중전 김혜수에 분노했다.

10월 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 5회(극본 박바라/연출 김형식)에서 이호(최원영 분)는 임화령(김혜수 분)을 중궁전에 가뒀다.

세자(배인혁 분)가 피를 토하고 쓰러지며 왕 이호도 아들의 병을 알았다. 이호는 “세자가 피접을 간 게 아니었냐”며 놀랐고, 조어의는 세자가 혈허궐이라 알렸다. 이호는 “조어의의 말이 사실이냐. 혈허궐이란 걸 알고 있었냐”고 분노했다.

조어의가 세자에게 침을 놓으려 하자 임화령은 “시침은 안 된다. 큰 출혈이 있을 때 침 시술을 삼가야 한다고 알고 있다”며 말렸다. 이는 앞서 성남대군(문상민 분)이 토지 선생(권해효 분)을 통해 알아온 것.

하지만 이호는 “중전은 세자에게서 떨어져라. 당장 물러서라 했다. 지금부터 상교도 없이 국본을 상하게 한 죄인들의 책임을 물을 것이다”며 “권의관을 옥에 가두고 중전은 중궁전에 머물게 할 것이다. 내명부 일을 포함한 모든 일에서 배제하겠다. 앞으로 내 허락 없이는 누구도 세자를 볼 수 없다. 중전도 예외는 아니다”고 명령했다.

임화령은 “어떤 벌이라도 달게 받을 것이다. 제발 세자만은 볼 수 있게 해 달라”고 애원했지만 중궁전에 갇혀 이호가 내린 필사 벌을 받았다. (사진=tvN ‘슈룹’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