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충북 괴산·충주서 주택 균열 등 피해 12건"

이지수 기자 2022. 10. 29.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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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9일 오전 8시 27분쯤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4.1 지진으로 12건의 재산 피해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충북 괴산과 충주에서 주택 11건, 석축 1건의 피해가 집계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지진 발생 직후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하고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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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한 충북 괴산군 장연면 장암리 한 주택 담벼락. 사진=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9일 오전 8시 27분쯤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4.1 지진으로 12건의 재산 피해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충북 괴산과 충주에서 주택 11건, 석축 1건의 피해가 집계됐다.

소방청은 이날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전국에서 93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지진 발생 직후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하고 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중대본은 이상민 본부장(행안부 장관) 주재로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기상청 소방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영상으로 긴급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 본부장은 긴급회의를 통해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피해 수습 및 복구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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