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바닥에서 청소하다가"…주차용 승강기에 깔려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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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9일) 오전 경기 성남에 있는 한 오피스텔 공사 현장에서 청소하던 노동자가 차량용 승강기에 깔려 숨졌습니다.
경기 성남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
오늘 오전 8시쯤 60대 노동자 A 씨가 이 공사장 지하 5층에서 기계식 주차용 승강기에 깔려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공사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라, 고용노동부가 해당 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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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9일) 오전 경기 성남에 있는 한 오피스텔 공사 현장에서 청소하던 노동자가 차량용 승강기에 깔려 숨졌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사실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 성남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
오늘 오전 8시쯤 60대 노동자 A 씨가 이 공사장 지하 5층에서 기계식 주차용 승강기에 깔려 숨졌습니다.
승강기 아래에서 청소하던 A 씨를 미처 보지 못한 채 동료가 승강기를 작동시키면서 사고가 난 걸로 보입니다.
[성남수정경찰서 관계자 : (지하) 5층 제일 밑바닥에서 청소 작업을 하고 있었고 그 장소가 차량용 그 리프트가 내려가는 장소였던 거죠. 원인이 이제 왜 그걸 서로 인지를 못 했는지 확인을 해야 돼요. 지금.]
사고가 난 공사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라, 고용노동부가 해당 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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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낮 12시쯤 충북 옥천군 대청호에서 제트스키를 타던 40대 남성이 실종됐습니다.
이 남성이 제트스키를 타다 물에 빠지는 것을 주변에서 카약을 타던 사람이 목격하고 신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헬기와 보트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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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 광산에서 광부 2명이 매몰된 지 나흘째, 오늘 고립된 작업자의 가족들이 처음으로 지하에 함께 들어가 구출 진입로를 확인했습니다.
구조 당국은 진입로를 확보하기 위해 암석과 토사 제거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아직 고립된 사람들의 상태는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6일 저녁 6시쯤, 이 광산에서는 토사 900톤 정도가 수직 아래로 쏟아지면서, 갱도 지하에서 아연을 채굴 중이던 작업자 두 명이 매몰돼 연락이 끊겼습니다.
(영상취재 : 윤 형, 영상편집 : 하성원)
정준호 기자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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