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주환, 이하나와 끝내” 장미희 말에 이경진 눈물 (삼남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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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이 딸 이하나가 안타까워 눈물을 흘렸다.
10월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11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장세란(장미희 분)은 유정숙(이경진 분)에게 아들 이상준(임주환 분)이 김태주(이하나 분)를 정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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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이 딸 이하나가 안타까워 눈물을 흘렸다.
10월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11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장세란(장미희 분)은 유정숙(이경진 분)에게 아들 이상준(임주환 분)이 김태주(이하나 분)를 정리했다고 말했다.
김태주는 모친 유정숙에게 “나 이상준 좋아한다. 나 사기당한 것 도와주려고 하기 싫은 배역 맡고 통장으로 돈도 보냈다. 그 때 엄마 앞에서도 투자 어쩌고 하면서 나 감싸는 것 봤지? 눈물 나는 것 참았다”고 고백했다.
유정숙이 “걔 엄마를 생각하면”이라며 반대하자 김태주는 “엄마 시어머니 보다 낫다. 나 상준이와 제대로 만나볼래”라고 선언했다.
이어 유정숙은 이상준 모친 장세란을 만났고 장세란은 “상준이가 태주와 끝낸 것 같다. 태주 어머니도 마음 놔라”며 “애들 말로 현타가 온 거다. 현실자각 타임. 한 마디로 정신 차린 거다. 나랑 태주는 아닌 것 같다”고 이상준이 김태주를 향한 사랑을 정리했다고 전했다.
유정숙은 “정신 차릴 거면 진작 차릴 것이지”라며 당황했고 “상준이 마음이 바뀌지 않을까요?”라고 물었다. 장세란은 “그럴 일 없을 거다. 상준이는 촬영 들어가면 일에만 집중한다. 아주 칼 같다. 차가울 정도로”라고 답했다.
유정숙은 딸 김태주의 짝사랑이 안타까워 눈물을 흘리며 지난밤에 슬픈 영화를 봤다고 거짓말했고 장세란은 유정숙의 눈물에 당황했다. (사진=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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