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해상풍력 연구용역비 횡령 의혹’ 전북대 교수 강제 수사

노기섭 기자 2022. 10.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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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연구용역비를 빼돌린 혐의를 받는 전북대 A 교수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9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주 A 교수의 사무실과 새만금해상풍력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각종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2일 전북대 등의 국정감사에서 A 교수가 새만금 해상풍력발전단지의 사업권을 외국 자본에 넘길 우려가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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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 새만금산업단지 풍력·태양광 발전 설비 모습. 문화일보 자료사진

경찰이 연구용역비를 빼돌린 혐의를 받는 전북대 A 교수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29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주 A 교수의 사무실과 새만금해상풍력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각종 서류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만금해상풍력은 A 교수의 가족이 지분을 나눠 갖는 형태로 소유한 회사로, 사업 승인 및 인허가 과정에서 절차를 위반했다는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 전북대 등의 국정감사에서 A 교수가 새만금 해상풍력발전단지의 사업권을 외국 자본에 넘길 우려가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경찰은 연구용역비 횡령 혐의를 포함해 새만금해상풍력이 추진한 사업의 적정성 등을 다각도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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