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강하늘x하지원, 강풍에도 끄떡없는 미모

사진제공: 빅토리콘텐츠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커튼콜’ 측이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커튼콜’은 시한부 할머니 자금순(고두심 분)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한 전대미문의 특명을 받은 한 남자(강하늘 분)의 지상 최대 사기극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 28일 ‘커튼콜’의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공개된 포스터 촬영 비하인드 영상에서는 배우들이 맡은 캐릭터에 따라 착장한 의상을 입고 화사하면서도 청량한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배우 강하늘과 하지원의 단독 촬영으로 시작해 배우 전체로 이어지는 단체 촬영에서도 따뜻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가 풍겼다.

하지원은 박세연 역에 대해 “할머니 자금순(고두심 분)의 꿈이었던 호텔을 지켜주고 싶은 인물이다.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어떠한 가치를 추구하며 살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캐릭터이자 좋은 누나”라고 맡은 인물을 설명하며 함박 미소를 지었다.

강하늘은 “열심히 살아가는 연극배우 유재헌이 어떤 특수한 상황에 의해 다른 이름을 갖게 되면서 자금순 여인을 만나게 된다”라고 역할을 설명하며 “그 안에서 일어나는 좌충우돌 성장기이자 감동 스토리”라고 작품이 지닌 메시지도 덧붙였다.

강하늘과 하지원은 2인 포스터 촬영에서도 시종일관 청량한 분위기와 다정한 매력을 유지하며 촬영에 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강풍에도 끄떡없는 미모와 다정다감한 표정으로 프로패셔널한 면모를 드러냈다. 

굳센 여인 자금순 역으로 중심을 잡아줄 배우 고두심도 호텔 총수다운 세련된 기품으로 현장 분위기를 살렸다. 이후 출연 배우들은 낙원 패밀리의 단체 촬영에서도 웃음꽃이 끊이지 않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드러내 촬영장 안팎에서 끈끈한 호흡을 자랑했다. 

배우들은 ‘커튼콜’의 감동 스토리와 흥미진진한 전개를 자신하며 기대를 당부했다. 배우 최대훈은 “‘커튼콜’의 매력은 연극 속의 연극”이라고 소개했고, 하지원은 “배우들이 각자의 역할로 연기를 하면서 또 한 번의 연기를 한다는 게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노상현은 “인물들이 얽히고설킨 게 재미 포인트”라고 말했으며 지승현, 고두심, 황우슬혜, 정지소는 “가족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입을 모으며 시청을 독려했다.

촬영장 안팎에서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명품 배우들이 탄생시킨 드라마 ‘커튼콜’은 ‘달이 뜨는 강’, ‘바람과 구름과 비’, ‘사임당 빛의 일기’ 등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과 영화 ‘히트맨’, ‘청년경찰’ 등을 제작한 조성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31일 밤 9시 50분 KBS 2채널을 통해 첫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