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관광 중 심근경색 발병 60대, 헬기 긴급이송으로 생명 구해

전인수 2022. 10. 2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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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관광중에 갑자기 급성 심근경색이 발병한 60대 남성이 해경 헬기에 의해 강릉으로 긴급 이송돼 생명을 구했다.

29일 울릉의료원은 관광 목적으로 울릉도를 방문중이던 신모씨(63·대전)가 오전 4시 30분쯤 가슴에 심한 통증과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내원하자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급성 심근경색이 의심돼 119에 응급이송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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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도 관광중에 갑자기 심근경색이 발병한 60대 남성이 해경 헬기에 의해 강릉으로 긴급 이송돼 생명을 구했다. 사진은 해경 헬기에 의해 강릉 공군비행장에 도착한 신모씨가 구급대에 실려 미리 대기중이던 119구급차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

울릉도 관광중에 갑자기 급성 심근경색이 발병한 60대 남성이 해경 헬기에 의해 강릉으로 긴급 이송돼 생명을 구했다.

29일 울릉의료원은 관광 목적으로 울릉도를 방문중이던 신모씨(63·대전)가 오전 4시 30분쯤 가슴에 심한 통증과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내원하자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급성 심근경색이 의심돼 119에 응급이송을 요청했다.

▲ 울릉도 관광중에 갑자기 심근경색이 발병한 60대 남성이 해경 헬기에 의해 강릉으로 긴급 이송돼 생명을 구했다. 사진은 119구급대에 의해 울릉의료원에서 울릉도 해군비행장 도착한 신모씨가 해경 헬기에 탑승하고 있는 모습.

119로부터 오전 9시 30분쯤 신고를 전달받은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상황실은 환자상태가 상급 병원에서 급히 치료를 요하는 긴급한 상황이라고 판단, 양양회전익항공대 소속 헬기를 울릉도 해군비행장에 긴급출동시켰다.

119구급대에 의해 울릉의료원에서 울릉도 해군비행장으로 이송된 신모씨는 오전 11시 6분쯤 헬기에 탑승, 기내에서 해경 항공응급구조사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오전 11시 55분쯤 강릉비행장에 도착했다.

▲ 울릉도 관광중에 갑자기 심근경색이 발병한 60대 남성이 해경 헬기에 의해 강릉으로 긴급 이송돼 생명을 구했다. 울릉의료원에서 119구급차로 울릉도 해군비행장에 도착한 신모씨가 구급대에 실려 가족과 함께 해경헬기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

신모씨는 이어 대기중이던 119구급대에 오전 11시 58분쯤 승차, 강릉아산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해해양경찰청 관계자는 “급성 흉통은 심근경색으로 이어져 사망할 수 있는 중대 질환”이라며 “낮은 구름으로 인해 비행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빠른시간안에 무사히 큰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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