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타짜 유재석, 경로당 고수 할머니에 탈탈 털렸다 (놀면 뭐하니?)
‘놀면 뭐하니?’ 자칭 타짜 유재석이 털렸다.
2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놀뭐 인력으로 할머니들과 화투를 친 유재석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놀아주세요’ 의뢰를 받고 경로당에 화투를 치러 간 유재석은 “제가 화투를 조금 칩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게임이 시작되고 부회장 할머니는 순식간에 1고를 했고 유재석은 3 콤보로 앞서 나갔으나 폭탄을 터트린 그에 또다시 막혔다.
두 장을 빼앗긴 유재석은 “열기가 대단하네요. 보여드릴게요”라며 외투를 벗었다. 옆 할머니께 480원을 빌려 패배 값을 낸 유재석은 상도동 타짜에게 선전포고하며 복수를 다짐했다.
“제가 거의 타짜거든요”라고 외친 유재석은 시작부터 보너스 피에 3 콤보 대박을 친 부회장님을 보고 “어디서 빼시는 거 아니죠?”라며 당황했다.
점수를 못 낸 큰손 할머니의 패를 부회장 님이 가져갔고 유재석은 보너스 피가 나왔으나 쌌다고 말하는 할머니들의 로컬 룰에 휘말려 들어갔다.
부회장님은 전판에 이어 또다시 폭탄을 쐈고 유재석은 “왜 이런 게 자꾸 나와요?”라며 자칭 타짜의 초라한 말로를 보여줬다.
돈 따고 쿨하게 일어선 부회장님은 “나는 화투 끊었어”라고 외쳐 폭소케 했다. 그 자리를 채운 회장님과 게임을 시작한 유재석은 폭탄으로 실력을 드러내기 시작했고 싹쓸이까지 성공해 화투 경기장에 완전히 적응했다.
자신이 빠지니 잘 된다는 부회장님 말에 유재석은 “부회장님 오시면 지금 저한테 안 된다. 마지막을 향해 가시죠”라고 단판 승부를 제안했다.
부회장님은 “나를 꼭 이기고 싶어요? 덩치를 봐요, 어디를 봐서 내가 질 것 같아? 끈질기네 일찍 일어날 줄 알았더니”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빌린 판돈을 갚아야 하니 화려하게 치겠다고 버텼다.
게임이 시작되고 부회장님은 유재석의 피를 자신의 것으로 가져가 그를 당황하게 했다. 손 장난을 적발한 유재석은 “아니 이거! 제가 먹은 걸 가져가면! 내 건데 왜 가져가요!”라며 따져 폭소케 했다.
자칭 타짜 유재석은 할머님들의 예쁨을 듬뿍 받으며 경로당을 벗어났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MBC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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