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 9kg 찐 이유? "먹으려고 결혼했다"..♥김태현 "실망"('미자네 주막')[종합]

김나연 2022. 10. 2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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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미자가 남편 김태현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표현했다.

하지만 미자는 "난 이것때문에 결혼했다. 오빠랑 뭐 먹으려고"라고 말했고, 김태현은 "그건 좀 실망스럽네"라고 답해 미자를 당황케 했다.

김태현은 "그건 내 몸이 하는거고 말은 정신이 하는거고. 표정까지는 컨드롤이 어렵다"고 해명했고, 미자는 "표정이 진짠거잖아"라고 몰아붙이며 "정말 시간 돌리면 나랑 결혼해?"라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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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개그우먼 미자가 남편 김태현을 향한 애정을 아낌없이 표현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서는 "개그맨 18호부부, 술먹고 초상화그려주다 초상 치를뻔 (ft. 미자 그림실력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미자는 퇴근한 김태현을 기다렸다가 함께 먹방을 찍었다. 그는 "오빠가 제일 좋아하는  홍어 삼합을 준비했다"고 말했고, 김태현은 "홍어를 준비한다고 얘기한적이 없는데?"라고 즉답했다. 당황한 미자는 "누구..였지.."라고 말을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음식을 맛본 미자는 "요건 막걸리다"라며 "한잔 주시옵소서"라고 요청했고, 김태현은 "장수하소서"라며 막걸리를 따랐다. 그러자 미자는 "오래 살겠습니다. 마늘 많이 먹어서 120세까지는 살걸?"이라고 말했고, 김태현은 "그 냄새 맡다가 내가 일찍 가는 거 아니야?"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함께 음식을 먹던 미자는 "왜 이렇게 맛있냐? 오빠 주차장에서 기다린 보람이 있다"며 연신 감탄했고, 김태현은 "좋아하는 사람하고 맛있는 음식 먹을때 제일 행복한거다. 이것때문에 열심히 살고 돈벌고 하는거다"라고 공감했다. 하지만 미자는 "난 이것때문에 결혼했다. 오빠랑 뭐 먹으려고"라고 말했고, 김태현은 "그건 좀 실망스럽네"라고 답해 미자를 당황케 했다.

그런가 하면 미자는 돌연 "시간을 돌리수 있다면 나랑 다시 결혼할거야?"라고 묻기도 했다. 김태현은 "하지. 왜냐면 나는 혼자 살려고 했던 사람이고"라고 즉답했고, 미자는 "근데 표정 너무 슬픈거 어떡할거냐"고 추궁했다. 김태현은 "그건 내 몸이 하는거고 말은 정신이 하는거고. 표정까지는 컨드롤이 어렵다"고 해명했고, 미자는 "표정이 진짠거잖아"라고 몰아붙이며 "정말 시간 돌리면 나랑 결혼해?"라고 되물었다. 이에 김태현은 "하지. 좀더 일찍 하지. 더 일찍 만나서 더 긴 삶을 같이 살거지. 장난 하지마라. 진심이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미자는 김태현에게 "오빠 내 옆에 평생 있어줘"라고 말했고, 김태현은 망설임 없이 "당연하지"라고 답해 미자를 울컥하게 만들었다. 눈물흘리는 미자를 본 김태현은 "너 취했다. 왜이래, 이렇게 하면 보시는 분들은 취해서 그런줄 안다"고 그의 눈물을 닦아줬고, 미자는 "취한거 아니고 그냥 갑자기 뭔가 울컥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가 많이 부족하긴 하잖아. 오빠가 알다시피. 아무것도 못하잖아. 부모님 품에서 살다 와서.."라고 속마음을 털어놨지만 김태현은 "먹고싶은거 쌈싸면서 얘기하니까 진실성이 떨어진다"고 분위기를 전환했다. 이후 김태현은 "갖고있는 능력이 너무 많은데 왜 맨날 술만 먹냐 이런 댓글이 많이 있었지 않냐. 그래서 나는 너가 그림을 게속 그리면 좋게싿 생각을 했었고 그림을 그릴지 말지 한번 캐리커처처럼 여기서 나를 그려봐라"고 말했고 미자는 즉석에서 김태현의 캐리커쳐를 그렸다.

하지만 완성본을 본 김태현은 "진짜 짜증나는데 약간 닮았다"며 복합적인 감정을 토로해 웃음을 더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유튜브 '미자네 주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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