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름반도 해역서 '새벽 드론 공습'…러 "흑해함대, 모든 드론 격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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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해군이 29일(현지시간) 새벽 흑해함대가 주둔한 크림반도(크름반도) 세바스토폴만에서 발생한 드론 공격을 막아냈다고 러시아 타스터통신이 미하일 라즈보자예프 세바스토폴 주지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라즈보자예프 주지사는 이날 자신의 텔레그램을 통해 "흑해함대의 방공시스템이 세바스토폴만 해역에서 공격하는 모든 드론을 격추했다"며 "도시는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았다. 우리는 침착하다. 상황이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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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러시아 해군이 29일(현지시간) 새벽 흑해함대가 주둔한 크림반도(크름반도) 세바스토폴만에서 발생한 드론 공격을 막아냈다고 러시아 타스터통신이 미하일 라즈보자예프 세바스토폴 주지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0분경 세바스토폴만 해역에서 무인항공기(UAE)와 수상 드론 등 공습이 이어졌지만 인근 전문예술대 기숙사 유리창 하나가 일부 훼손된 것 외에 추가 민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라즈보자예프 주지사는 이날 자신의 텔레그램을 통해 "흑해함대의 방공시스템이 세바스토폴만 해역에서 공격하는 모든 드론을 격추했다"며 "도시는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았다. 우리는 침착하다. 상황이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드론 공격의 주체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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