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위터 상장 폐지…11월8일 거래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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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가 오는 11월 8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뉴욕증시에서 상장 폐지될 예정이라고 테크크런치가 28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이로써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440억 달러(62조4000억원)에 인수하는 거래를 완료한 바로 다음날 상장 폐지 절차도 공식화했다.
지난 4월 트위터 인수에 합의했던 일론 머스크는 가짜 계정 문제로 계약 취소 공방을 벌이면서 한 때 트위터 측과 소송 일보 직전까지 치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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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트위터가 오는 11월 8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뉴욕증시에서 상장 폐지될 예정이라고 테크크런치가 28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이로써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440억 달러(62조4000억원)에 인수하는 거래를 완료한 바로 다음날 상장 폐지 절차도 공식화했다.
보도에 따르면 SEC 문건에는 “뉴욕증시는 2022년 11월 8일부터 등록된 모든 주식을 상장 폐지한다고 SEC에 통보했다”고 돼 있다.
또 트위터와 머스크가 보유한 자회사 X홀딩스 간의 합병도 완료됐다. 이에 따라 머스크의 X홀딩스가 트위터 주식을 모두 보유하게 된다.
SEC 문건에는 “트위터와 X홀딩스 간의 합병이 10월 27일 완료됐다”면서 “트위터 보통주는 한 주 당 54.20 달러로 교환됐다”고 돼 있다.
지난 4월 트위터 인수에 합의했던 일론 머스크는 가짜 계정 문제로 계약 취소 공방을 벌이면서 한 때 트위터 측과 소송 일보 직전까지 치달았다.
하지만 소송 시작 직전 다시 협상에 착수한 끝에 결국 기존 조건으로 트위터를 인수하기로 했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를 완료한 직후 파라그 아그라왈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네드 세갈 최고재무책임자(CFO), 비자야 가데 법률고문 등을 해고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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