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마지막 주말 강원서 산악사고 등 사고 잇따라

이종건 2022. 10. 2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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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마지막 주말 강원지역서 산악사고 등 각종 사고가 잇따랐다.

29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4분께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리에서 낚시를 하던 50대 남성이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해 다쳤다.

이어 이날 오전 8시 44분께와 낮 12시 25분께는 설악산을 등반하던 60대 여성과 20대 남성이 넘어지면서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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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10월 마지막 주말 강원지역서 산악사고 등 각종 사고가 잇따랐다.

기울어진 버스 (강릉=연합뉴스) 29일 오후 1시 5분께 강릉시 사천면 덕실리 농로에서 대형버스의 뒷바퀴가 길옆으로 이탈하면서 기울어져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버스에는 축구동호회원 16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2022.10.29 [강원소방본부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momo@yna.co.kr

29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4분께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리에서 낚시를 하던 50대 남성이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해 다쳤다.

이어 이날 오전 8시 44분께와 낮 12시 25분께는 설악산을 등반하던 60대 여성과 20대 남성이 넘어지면서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오전 10시 57분께는 양양군 현남면 남애리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40대 남성이 바다에서 의식을 잃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낮 12시 11분께는 춘천시 동면에서 농경지 주변 예초 작업을 하던 중 쓰러진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밖에 오후 1시 5분께는 강릉시 사천면 덕실리 농로에서 관광버스가 바퀴 한쪽이 도로를 이탈하면서 기울어져 탑승객 16명 중 자력으로 탈출하지 못한 13명이 119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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