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유지태 주연 '빌런즈'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피소 …저작권법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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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 곽도원 주연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가 방송금지 가처분 소송에 휩싸였다.
29일 연예 매니지먼트사 겸 드라마 제작사인 아이오케이 컴퍼니에 따르면 이 제작사는 '빌런즈'에 대해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빌런즈'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은 "김 작가는 저작권법 침해가 아니라는 입장"이라며 "아이오케이 측과 2차 심의 전까지 원만하게 협의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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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유지태 곽도원 주연의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가 방송금지 가처분 소송에 휩싸였다.
29일 연예 매니지먼트사 겸 드라마 제작사인 아이오케이 컴퍼니에 따르면 이 제작사는 '빌런즈'에 대해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또 '빌런즈'를 집필한 김형준 작가에도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아이오케이 컴퍼니 측은 해당 회사가 작품 제작 준비 중이었으나 김 작가가 저작권자 의사와 상관없이 다른 회사에서 비슷한 작품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달 26일 방송금지 가처분에 대한 1차 심의를 진행했으며 오는 11월30일 2차 심의가 진행된다. 티빙 측은 이에 대해 "'빌런즈' 공개 시점도 확정되지 않았으며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빌런즈'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은 "김 작가는 저작권법 침해가 아니라는 입장"이라며 "아이오케이 측과 2차 심의 전까지 원만하게 협의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빌런즈'는 초정밀 위조지폐 '슈퍼노트'를 둘러싼 악인들의 피튀기는 대결을 담은 작품이다. 유지태, 곽도원, 이범수, 이민정 등 캐스팅을 확정지었으나 지난달 곽도원이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되며 논란을 빚었다. 당초 내년 상반기 공개 예정이었으나 주연 배우의 음주운전에 이어 방송금지 가처분 피소까지 진행되며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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