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11월 1일부터 (구)수협 삼거리 구간 임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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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교량 설치를 위해 지난 해 4월부터 통행이 제한됐던 (구)수협 삼거리 구간을 오는 11월 1일부터 임시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2021년부터 2023년 말까지 404억 원을 투입해 우현동 철길숲~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빈내항으로 이어지는 길이 900m, 폭 23m 구간의 복개도로를 철거하고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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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구)수협→롯데백화점 사거리 좌회전 가능
롯데백화점 사거리→동빈내항 좌·우회전, 유턴도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교량 설치를 위해 지난 해 4월부터 통행이 제한됐던 (구)수협 삼거리 구간을 오는 11월 1일부터 임시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임시 개통으로 (구)수협 삼거리에서 롯데백화점 사거리 방향 좌회전과 롯데백화점 사거리에서 동빈내항 방향 좌·우회전, 유턴이 가능해졌다.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2021년부터 2023년 말까지 404억 원을 투입해 우현동 철길숲~중앙동행정복지센터~동빈내항으로 이어지는 길이 900m, 폭 23m 구간의 복개도로를 철거하고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사업이다.
(구)수협 앞은 동빈내항과 학산천의 물길이 만나는 곳으로 이번 공사로 그 동안 콘크리트 밑 관로에 감춰져 있던 물길과 떼지어 다니는 물고기를 직접 볼 수 있게 됐다.
시는 올해 말까지 중앙동행정복지센터 앞 교량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학산천 복원사업을 통해 기존 복개 구조물을 철거하고,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할 방침이다. 자연친화형 도심 속 휴식처를 제공하고 수변공원 조성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도 향상할 계획이다.
이삼우 시 생태하천과장은 “그 동안 공사로 인한 교통 불편 속에서도 이해하고 협조해준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으로 운전자들은 차량 운행에 주의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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