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연장 극장골' 수원, 안양 꺾고 K리그1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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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이 안양의 도전을 뿌리치고 2023시즌에도 국내 프로축구 1부리그에서 뛰게 됐습니다.
수원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홈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안양을 2대 1로 제압했습니다.
이번 시즌 K리그1 10위에 머물려 승강플레이오프로 밀려난 수원은 2부리그 3위에 오른 뒤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안양에 맞서 전반 16분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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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수원이 안양의 도전을 뿌리치고 2023시즌에도 국내 프로축구 1부리그에서 뛰게 됐습니다.
수원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홈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안양을 2대 1로 제압했습니다.
지난 26일 안양 원정에서 0대 0으로 비긴 수원은 2차전 승리로 극적으로 1부리그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1995년 창단해 1996시즌부터 K리그에 참가해 리그에서 4차례, FA컵에서 5차례 우승한 수원은 2013년 승강제 도입 이후 첫 2부 강등 위기를 가까스로 모면했습니다.
이번 시즌 K리그1 10위에 머물려 승강플레이오프로 밀려난 수원은 2부리그 3위에 오른 뒤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안양에 맞서 전반 16분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이번 시즌 1부리그 도움왕 이기제의 예리한 코너킥을 안병준이 머리로 받아 넣어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수원은 후반 10분 아코스티에게 헤더 동점 골을 허용한 뒤 후반 24분 오현규가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사리치의 킥이 안양 정민기 골키퍼에 막혀 땅을 쳤고 연장 승부에 들어갔습니다.
연장에서도 후반 막판까지 골이 터지지 않아 승부차기 돌입을 앞둔 가운데 수원의 에이스 오현규가 종료 직전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연장 후반 15분 마나부의 크로스를 강현묵이 머리로 연결하자 오현규가 상대 수비와 몸싸움을 이겨내고 머리로 밀어 넣어 극장골을 터뜨렸습니다.
오현규의 짜릿한 잔류 확정골로 2대 1로 이긴 수원은 홈팬들과 함께 잔류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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