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 이경진·송승환·이태성, 활짝 웃는 세 사람…무슨 일 [N컷]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삼남매가 용감하게'의 이경진, 송승환, 이태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29일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 측이 11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한 스틸 사진에는 잉꼬부부 유정숙(이경진 분)과 김행복(송승환 분)이 차윤호(이태성 분)의 한옥 게스트하우스에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치마부터 구두까지 한껏 차려입은 유정숙은 김행복과 티타임을 즐기다 차윤호를 발견한 후 반가운 표정을 지어보이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유정숙과 김행복 두 사람이 활짝 웃고 있어 두 사람을 웃게 만든 것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깔끔하고 댄디한 차림으로 등장한 차윤호의 모습도 눈에 띈다. 사진 속 차윤호는 스케치북을 든 채 애정 가득한 눈빛으로 환한 미소를 짓는가 하면 다른 사진 속에서는 웃음기 없는 모습을 드러내 그의 온도 차이를 일으킨 상황은 무엇일지 기대를 더한다.

앞서 지난 23일 방송된 '삼남매가 용감하게' 10회에서 옥탑방으로 이사한 김태주(이하나 분)에게 의문의 남성이 난동을 부리는 일이 발생하자 허용실(장희정 분)과 차윤호는 김태주의 거처를 차윤호의 한옥 게스트하우스로 옮기자고 설득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상준(임주환 분)이 찾아와 말다툼하게 됐고,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을 들은 유정숙이 분노했다. 이후 김태주는 화가 난 유정숙을 진정시키기 위해 차윤호의 한옥 게스트하우스로 향했고, 유정숙은 차윤호에게 "결혼했어요?"라고 묻는 등 첫 만남부터 그에 대한 호감을 표시해 극의 흥미진진함을 더한 상황.

이와 관련 '삼남매가 용감하게' 제작진은 "지난 10회 방송에서 정숙은 윤호와 처음 만난 후, 윤호를 향해 관심을 보였다"며 "이날 방송에서 정숙, 행복 부부가 한옥 게스트하우스를 찾은 이유가 무엇일지, 정숙의 관심대로 태주와 윤호가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가지고 보시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29일 오후 8시, 11회가 방송된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