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버스킹' 김용준, 돌발 상황에 의연·재치 대처

김현식 2022. 10. 29. 16: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김용준이 돌발 상황이 벌어졌던 버스킹 공연 영상을 공개했다.

소속사 더블에이치티엔이는 김용준이 지난 18일 신촌에서 펼친 버스킹 공연 영상을 28일 유튜브에 게재했다.

영상에서 김용준은 "미니앨범 발매를 기념해 특별한 시간을 만들기 위해 버스킹 공연을 하게 됐다"고 인사했다.

김용준은 공연 중간중간 곡에 얽힌 사연을 들려주고 버스킹을 관람하는 이들과 친근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여유 있는 무대 매너를 보여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김용준이 돌발 상황이 벌어졌던 버스킹 공연 영상을 공개했다.

소속사 더블에이치티엔이는 김용준이 지난 18일 신촌에서 펼친 버스킹 공연 영상을 28일 유튜브에 게재했다.

영상에서 김용준은 “미니앨범 발매를 기념해 특별한 시간을 만들기 위해 버스킹 공연을 하게 됐다”고 인사했다.

그는 이어 ‘이쁘지나 말지’, ‘아는 동네’, ‘그때, 우린’, ‘어떻게 널 잊어’, ‘한 끗 차이’, ‘가슴뛰는 사람’ 등을 연달아 열창해 감미로우면서도 호소력 있는 가창력을 뽐냈다.

김용준은 공연 중간중간 곡에 얽힌 사연을 들려주고 버스킹을 관람하는 이들과 친근하게 이야기를 나누며 여유 있는 무대 매너를 보여줬다.

앨범 타이틀곡 ‘어떻게 널 잊어’를 부를 땐 한 어르신이 코앞까지 다가와 휴대폰으로 얼굴을 촬영하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다.

김용준은 잠시 당황한 듯 흔들리는 눈빛으로 어르신을 바라보다가 훅 들어온 휴대폰을 향해 브이를 하는 등 특유의 재치를 발휘하며 의연하게 대처했다. 김용준의 프로다운 면모가 돋보인 대목이다.

노래를 끝마친 김용준은 그제야 참았던 웃음을 터뜨리며 “아버님께서 노래를 바로 옆에서 감상하시기 위해 와주셨다. 아버님과 같이 노래한 느낌”이라는 유쾌한 멘트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끝으로 김용준은 “추운 날씨 속 함께해주신 많은 분께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무대로, 좋은 노래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소속사 더블에이치티엔이는 “김용준은 미니앨범 타이틀곡 ‘어떻게 널 잊어’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