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16명 태운 관광버스 농로 이탈 추락할 뻔…다친 사람 없어

이종재 기자 2022. 10. 2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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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1시5분쯤 강원 강릉시 사천면 덕실리에서 16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농로를 이탈해 경사면 아래로 추락할 뻔한 사고가 났다.

버스 바퀴가 경사면에 걸치면서 추락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으나 버스가 크게 기울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들이 승객들을 대피시켰다.

버스에는 축구동호회원 16명이 탑승해 있었고 이중 13명이 119에 의해 안전 구조됐고, 나머지 3명은 자력 탈출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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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1시5분쯤 강원 강릉시 사천면 덕실리에서 16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농로를 이탈하면서 기울어지는 사고가 발생, 119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2.10.29/뉴스1

(강릉=뉴스1) 이종재 기자 = 29일 오후 1시5분쯤 강원 강릉시 사천면 덕실리에서 16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농로를 이탈해 경사면 아래로 추락할 뻔한 사고가 났다.

버스 바퀴가 경사면에 걸치면서 추락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으나 버스가 크게 기울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들이 승객들을 대피시켰다.

버스에는 축구동호회원 16명이 탑승해 있었고 이중 13명이 119에 의해 안전 구조됐고, 나머지 3명은 자력 탈출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농로를 이탈해 기울어져 있는 관광버스.(강원도소방본부 제공) 2022.10.29/뉴스1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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