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측 “NC소프트 측, 계약 일방 종료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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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소프트(대표 김택진) 측이 보이그룹 더보이즈를 향한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28일 더보이즈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NC소프트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가 더보이즈 계약 관계를 일방적으로 종료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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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C소프트(대표 김택진) 측이 보이그룹 더보이즈를 향한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28일 더보이즈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NC소프트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가 더보이즈 계약 관계를 일방적으로 종료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팬카페를 통해 '당사는 계약 종료 시점 한달 전 부터 유니버스 재계약에 관련해 NC소프트 측에 지속적인 문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답변을 받은 적이 없으며 별도 협의 및 안내 없이 금일 오후 6시 '서비스 종료' 공지가 업로드 된 것을 인지하게 됐다'며 '유니버스 앱을 통해 안내된 더보이즈 프라이빗 메시지 서비스 종료 및 플래닛 이용 안내 공지는 당사와 사전 협의 없이 이루어진 공지이며 현재 상황 파악 중이다'고 공지했다.
팬들의 분노도 절정에 달했다. 유니버스는 온·오프라인 팬덤 활동을 모바일에서 즐기는 올인원(All-in-one) 글로벌 플랫폼으로 출범했다. 지난 2021년 1월부터 점차 발전하는 추세이며, 현재 유명한 국내 팬플랫폼 중 하나로 손 꼽힌다.
브랜드네임과 기술력을 갖춘 NC소프트사는 이 플랫폼을 사실상 성공 시킨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물리, 경제적 성공과 별개로 영세 기획사 보이그룹을 향한 갑작스러운 계약 종료 선택은 '갑질'로 비춰질 수밖에 없다. 현재 소속사는 사태를 수습 중이며 팬들의 유니버스 관계자들을 향한 비난도 빗발치는 분위기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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