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통령실 이전비용 삭감...민생 예산은 낱낱이 복구”

송영두 2022. 10. 2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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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예산안 심사에서 혈세 낭비 사업 예산 삭감을 예고했다.

반면 민생 예산은 낱낱이 찾아내 복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윤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서 삭제한 민생 예산을 낱낱이 찾아내 복구할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예산안 심사에서 윤 정부가 외면하고 방치한 국민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상근부대변인은 "민생예산, 민생법안 처리가 민주당 1순위 과제"라며 "더불어민주당이 사라진 민생 예산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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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 상근부대변인, 29일 서면브리핑서 밝혀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예산안 심사에서 혈세 낭비 사업 예산 삭감을 예고했다. 반면 민생 예산은 낱낱이 찾아내 복구할 것이라고 했다.

29일 이경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상근부대변인은 “국회에 본격적인 입법과 예산의 시간이 다가 왔다”며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실효적인 대책 마련이 정부와 여당의 시급한 책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민생경제위기 한 가운데서도 장밋빛 전망을 내놓으며 야당 탄압에 국가역량을 소모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상근부대변인은 “특히 윤 정권은 고물가 고금리 시대에 세계의 추세와는 반대로 초부자 감세를 밀어붙였다”며 “청년예산, 어르신 일자리, 지역화폐, 공공임대주택 등 민생예산을 10조원이나 삭감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윤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서 삭제한 민생 예산을 낱낱이 찾아내 복구할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예산안 심사에서 윤 정부가 외면하고 방치한 국민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1조원에 달하는 대통령실 이전비용 등 혈세 낭비 사업과 위법한 시행령과 연계된 사업을 찾아내 삭감할 것”라고 강조했다.

이 상근부대변인은 “민생예산, 민생법안 처리가 민주당 1순위 과제”라며 “더불어민주당이 사라진 민생 예산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송영두 (songzi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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