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MLB 월드투어 코리아시리즈 취소에 "강력한 유감" 입장

김현식 2022. 10. 29. 15: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MBC가 '2022 MLB 월드투어 코리아시리즈' 참가를 돌연 취소하는 결정을 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 측에 유감을 표했다.

MBC는 MLB 사무국이 참가 취소를 발표한 29일 낸 입장문에서 "MBC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회 전 경기를 생중계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몇 개월 동안 홍보 및 방송 준비에 최선을 다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MBC는 "대회 취소와 관련해 메이저리그 및 대회 주최사에 강력한 유감을 표하는 바"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MBC가 ‘2022 MLB 월드투어 코리아시리즈’ 참가를 돌연 취소하는 결정을 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 측에 유감을 표했다.

MBC는 MLB 사무국이 참가 취소를 발표한 29일 낸 입장문에서 “MBC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회 전 경기를 생중계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몇 개월 동안 홍보 및 방송 준비에 최선을 다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메이저리그가 전격적으로 대회를 취소함에 따라 불가피하게 대회 중계방송을 할 수 없게 됐다”며 “시청자와 야구팬 여러분께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MBC는 “대회 취소와 관련해 메이저리그 및 대회 주최사에 강력한 유감을 표하는 바”라고 밝혔다.

‘2022 MLB 월드투어 코리아시리즈’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부산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던 친선 대회다. ‘팀 코리아’(KBO 올스타팀)와 ‘팀 KBO’(영남 연합팀)가 MLB 연합팀과 맞붙을 예정이었다.

KBO는 이날 “MLB의 참가 요청에 따라 경기를 준비해왔는데 매우 당혹스럽다”며 “국내 팬들에게 신뢰를 지키지 못한 점, 경기를 준비한 선수들이 피해를 본 점 등에 관한 유감을 MLB에 전달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김현식 (ssi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