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참바다영농법인, 한국온라인데이터랩과 '온라인커머스' 협약

생산공정 소비자가 직접 확인 메타버스 개발로 신뢰 높여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의 대표적인 향토기업 참바다영어조합법인(회장 김종학)이 ㈜한국온라인데이터랩(대표 정광진)과 메타버스 및 온라인커머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참바다영어조합법인은 수산물 등 가공식품 전문업체로 2020년 말 기준, 매출 1000억원을 올리며 명실상부 지역대표 기업으로 성장했다. 전북 고창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3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또 급속냉동을 통해 식품 맛을 제조 당시 그대로 보존하는 첨단 제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레이먼킴, 정호영, 김종국 등 국내 다수 셀럽을 확보하고, 이를 통한 셀럽경영을 하고 있다.

한국온라인데이터랩은 메타버스 전문업체로 한국투자증권 메타버스 월드구축을 비롯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메타버스 월드, 고창 모양성제 메타버스 운영을 진행한 바 있다.

최근에는 메타장터를 구축하여 소비자들이 상품을 구매하기 전, 상품이 어떻게 생산되는지 생산시설, 공정을 미리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두 회사는 본 프로젝트의 시작으로 홈페이지 및 메타버스 월드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공동으로 메타커머스에 최적화된 신상품 10종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참바다영어조합법인 김종학 회장은 “각자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참바다와 한국온라인데이터랩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윈-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온라인데이터랩 정광진 대표는 “참바다의 우수한 생산기술력에 한국온라인데이터랩의 메타커머스 역량을 결합하여 가장 혁신적인 마케팅을 추진, 기업 매출이 크게 증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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