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바투, 13개 도시 19회 공연 월드투어 성료…"모아와 유대감 깊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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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투바투·TXT)가 첫 월드투어를 성료했다.
29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전 세계 13개 도시에서 총 19회 공연한 '액트 : 러브 식(ACT : LOVE SICK)'을 최근 성황리에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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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투바투·TXT)가 첫 월드투어를 성료했다.
29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전 세계 13개 도시에서 총 19회 공연한 '액트 : 러브 식(ACT : LOVE SICK)'을 최근 성황리에 끝냈다.
지난 7월 2~3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같은 달 7일 시카고, 9일 뉴욕, 12일 애틀랜타, 14일 댈러스, 17일 휴스턴, 21일 샌프란시스코, 23~24일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내 7개 도시, 9월 3~4일 오사카, 7~8일 지바현 등 일본 내 2개 도시에 이어 10월 12일 자카르타, 22~23일 방콕, 27~28일 마닐라 등 아시아 3개 도시를 돌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꿈의 장' 시리즈 3부작과 '혼돈의 장' 시리즈 2부작, 그리고 그 사이의 '미니소드원 : 블루 아워(minisode1 : Blue Hour)', '미니소드투 : 서스데이스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를 아우르는 무대 구성으로 소년의 성장 서사를 보여줬다는 평을 들었다.
도시마다 색다르게 꾸민 무대와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필리핀어 등 다양한 현지어로 소통하는 다섯 멤버의 모습도 팬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었다. 특히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로스앤젤레스 공연에서는 샐럼 일리스(Salem Ilese)·이안 디올(iann dior)과 함께 각각 'PS5'·'밸리 오브 라이즈(Valley of Lies)' 무대를 꾸몄다.
또 오사카와 지바에서는 일본 오리지널 곡 '포스(Force)', '기미자나이 다레카노 아이시카타(君じゃない誰かの愛し方)'(Ring)를 선보였다. 자카르타와 방콕, 마닐라에서는 현지에서 사랑받는 대중가요를 깜짝 가창했다.
빅히트 뮤직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공식 팬덤인 전 세계 모아(MOA)는 모아봉으로 공연장을 아름답게 물들였고, 슬로건 이벤트 등 열정적으로 화답했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다섯 멤버의 이름을 연호하고, 한국어 가사를 유창하게 따라 부르며 열기를 고조시켰다"고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번 월드투어를 마치고 빅히트 뮤직을 통해 "다섯 멤버가 더 단단해지는 계기가 됐고, 모아와의 유대감도 더 깊어졌다. 모아가 없었다면 '월드 투어'라는 완주가 꿈처럼 느껴졌을 것 같다. 우리에게 힘이 돼 주는 모아에게 감사하다. '액트 : 러브 식'은 여기서 마무리되지만, 우리의 다음 챕터도 곧 이어지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 'MTV 유럽 뮤직 어워즈(Europe Music Awards)'와 미국의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 K팝 관련 후보로 오르는 등 주목 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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