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수입 냉동과일·향신료 3건서 잔류농약 기준 초과"

강승지 기자 2022. 10. 29. 13: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냉동 과일·채소류, 향신료, 다류(차) 등 수입 농산물 단순 가공품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집중 실시한 결과 과·채가공품 등 3건이 기준치를 초과해 통관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29일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총 187건에 대해 통관 단계에서 잔류 농약 510종 검사를 한 결과 냉동 딸기·바나나 등 과·채 가공품 2건(3만8996kg), 천연 향신료 1건(38kg)이 잔류농약 기준 초과로 부적합 판정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산물 단순가공품 187건 검사…부적합 제품 반송·폐기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냉동 과일·채소류, 향신료, 다류(차) 등 수입 농산물 단순 가공품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집중 실시한 결과 과·채가공품 등 3건이 기준치를 초과해 통관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29일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총 187건에 대해 통관 단계에서 잔류 농약 510종 검사를 한 결과 냉동 딸기·바나나 등 과·채 가공품 2건(3만8996kg), 천연 향신료 1건(38kg)이 잔류농약 기준 초과로 부적합 판정됐다.

식약처는 부적합 제품을 수출국으로 반송 또는 폐기할 계획이고 앞으로 동일 제품이 수입되는 경우 다섯 차례 정밀검사를 해,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그간 농산물과 침출차에만 했던 잔류농약 검사를 이번에 농산물 단순 가공품까지 확대했다.

한편, 최근 수입량이 늘고 있고 인기가 많은 볶은 커피(커피원두를 볶은 것 또는 이를 분쇄한 것)는 잔류농약 검사에서 18개국 89개 제품 모두 잔류농약이 나오지 않아 적합 판정을 받았다.

ks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