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노스 “北 영변 핵시설 원자로 2021년 7월부터 계속 가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북한의 제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대두되면서 관련 시설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28일(현지시간) 북한 영변 핵시설이 지속적으로 운영됐으며 관련 지원 시설 확충도 계속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38노스는 상업용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영변의 5MW급원자로가 지난해 7월부터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체는 이러한 활동이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을 계속 발전시키려는 의도를 반영한다”고 지적했다. 다만 아직 원자로에서 핵연료봉을 배출시키거나, 사용 후 연료를 방사화학실험실(RCL)로 운송한 징후는 없다고 했다. 연료봉을 RCL로 옮길 경우 플루토늄 추출을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RCL에서 최근 재처리 시도를 한 증거는 없으나 일부 유지 보수 활동은 올해 여름 실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2010년 7월부터 건설 중인 실험용 경수로(ELWR)의 가동 흔적도 없었다. 이 원자로가 가동될 경우 북한의 플루토늄 생산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지난 8월24일 위성사진에서는 우라늄 농축시설의 불화수소(HF) 처리를 위해 사용된 건물에서 연기 기둥이 관측됐으나, 이후 최근 사진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38노스는 위성사진들로만 우라늄 농축시설 가동 여부를 단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윗집男 칼부림에 1살 지능된 아내”…현장 떠난 경찰은 “내가 찔렸어야 했나” [사건 속으로]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39만원으로 결혼해요”…건배는 콜라·식사는 햄버거?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