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단풍 절정…한탄강 주상절리 인기
[생생 네트워크]
[앵커]
강원도 철원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 주상절리가 있는데요.
가을이면 단풍이 붉게 물들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합니다.
올해는 누적 관광객 2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있는 뉴스캐스터가 소식을 전합니다.
박서휘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에 나와 있습니다.
가을이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단풍놀이죠.
이곳에는 이번주 단풍 절정을 맞아 붉게 물든 단풍을 구경하러 관광객들이 북적이고 있습니다.
이곳 한탄강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입니다.
2015년 환경부가 한탄강 일대 1,165㎢를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한 후 5년 만에 유네스코도 세계적인 지질 명소로 인정한 건데요.
화산과 하천 지형이 공존하는 희귀한 자연이 가을을 맞아 한껏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특히 한탄강 주상절리길이 11월 가볼 만한 여행지로 선정되면서 올해 유난히 인기가 많은데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만 176만 8500여명이 방문해 200만 관광객 돌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개통한 주상절리길은 단풍시즌을 맞아 더욱 더 아름다운 절경을 이루고 있고요.
가족단위의 시민들은 가을의 경치를 배경삼아 한껏 사진을 남기고 있는 모습니다.
한탕강 주상절리길은 두 가지 입구로 출입할 수 있습니다.
스릴이 넘치고 잔도가 많은 순담계곡 입구가 드르니 입구보다 훨씬 인기가 많은 걸 볼 수 있지만, 다채로운 지질 풍경은 드르니 쪽에 더 가득해 가을을 한껏 즐기시려면 3.6km를 다 둘러보는 게 좋겠습니다.
3.6km 길이의 주상절리길에는 총 13개의 잔교가 있는데요.
무엇보다 자연의 경이로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길이지만 다리 대부분이 조금씩 출렁거려 스릴이 느껴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주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휴일을 맞아 단풍놀이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한탄강 주상절리에서 연합뉴스TV 박서휘입니다.
#주상절리길 #한탄강 #가을명소 #단풍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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