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 "칼 100번 갈고 나와"…'정신적 지주' 김동률 오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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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재정이 선배 김동률의 무대를 오마주하며 우승 트로피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다.
플라워, KCM, 가희, 박재정, GHOST9 등 5팀의 무대가 예고됐다.
앞서 '불후의 명곡'에 14번 출연한 박재정은 그 동안 숨겨뒀던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특히, 박재정은 우승을 위해 역대급 규모의 무대를 꾸몄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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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가수 박재정이 선배 김동률의 무대를 오마주하며 우승 트로피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다.
29일 오후 6시10분 방송하는 KBS 2TV 예능 '불후의 명곡'에서는 전설의 'K-POP' 특집 2부로 꾸며진다. 플라워, KCM, 가희, 박재정, GHOST9 등 5팀의 무대가 예고됐다. 앞서 1부에서는 몽니, 이지훈, 레드벨벳 웬디, 우즈(조승연), 김기태가 경합을 펼쳤고, 그 결과 이지훈이 우승하며 기쁨을 맛봤다.
이번 특집에서 김동률의 '감사'를 선곡한 박재정은 "오랜 기간 동경하고 가슴에 항상 있는 제 정신적 삶의 지주"라고 김동률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더불어 데뷔 이래 9년 동안 축가를 할 때마다 김동률의 '감사'를 불렀다며 "살면서 가장 많이 부른 곡"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불후의 명곡'에 14번 출연한 박재정은 그 동안 숨겨뒀던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데뷔 후 트로피와 연이 없었다는 그는 "'불후의 명곡'트로피 하나는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에 칼을 100번 갈고 나왔다"며 "이 무대는 제 인생 역사상 가장 베스트 클립, 베스트 무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특히, 박재정은 우승을 위해 역대급 규모의 무대를 꾸몄다는 후문이다. 그는 콘서트를 통해 오랜 시간 합을 맞춰 왔던 크루들과 이번 무대에 오른다. 콘서트 총괄 감독이 직접 피아노를 치고, 스트링 팀이 하모니를 만들며 지원사격하는 것에 더해 30여 명의 콰이어(합창대)이 무대를 꽉 채울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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