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괴산 지진 관련 현재 인명·재산 피해 없어"(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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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8시27분쯤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지진 발생 직후인 오전 8시30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해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과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피해 상황과 기관별 대처상황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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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긴급상황점검회의 열어 초기대처상황 점검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29일 오전 8시27분쯤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지진 발생 직후인 오전 8시30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해 김성호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과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피해 상황과 기관별 대처상황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처음으로 규모 4.0을 넘은 지진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진과 관련 행안부 장관을 중심으로 모든 관계부처가 지진으로 인한 피해 여부를 신속히 파악할 것을 지시했다.
행안부는 신속한 현장 상황 확인을 위해 지진이 발생한 괴산군에 현장상황관리관을 즉시 파견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소방청도 중앙긴급구조통제단(중통단)을 가동하고, 지진 피해상황 파악 및 출동태세 확립을 지시했다.
산업부·국토부·환경부·국방부 등과 관련된 원전, 가스, 전력, 송유관, 철도 공항, 상수도 등 시설 피해현황 파악 중이다.
오전 11시 현재 지진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재민도 발생하지 않았다. 철도·공항 등 확인된 피해상황도 없다.
지진을 감지했다는 유감신고는 충북 44건, 경기 10건, 경북 7건, 강원 3건, 경남 1건 등 총 65건이 접수됐고, 괴산군 일부지역에 낙석 신고가 들어와 파악 중이다.
행안부는 11시30분부터 장관 주재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열어 초기대처상황을 점검하고, 기상청과 산업부, 국토부 등 관계기관별 조치사항과 계획을 보고받는다.
또 여진 발생에 대비해 긴급대응태세를 갖추고 지속적으로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피해상황이 파악되면 응급복구 등 신속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이밖에 중대본은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추가 지진시 지진행동요령에 따라 침착하게 대응해달라고 안내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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