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나눔 '각미각색 율피 찹쌀부각'

이새봄 2022. 10. 29. 12: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자가 체험한 중소기업 상품 톡톡-54]

봉지를 뜯자마자 반 이상을 한 자리에서 먹었다. 바삭하게 튀겼지만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물리지 않는다. 농업회사법인 나눔이 지난해부터 판매하고 있는 각미각색 율피찹쌀부각 이야기다.김 부각은 은은한 감칠맛이 난다. 별다른 첨가물이 없는데도 느껴지는 감칠맛의 비결은 김을 둘러싸고 있는 찹쌀풀 반죽에 있다. 부각은 본래 다시마 조각과 김, 고추 따위에 찹쌀 풀을 말렸다가 기름에 튀긴 반찬이다. 나눔은 찹쌀과 율피가루를 멸치와 소금 무, 새우 등을 넣어 우려낸 육수와 섞어 풀을 만든다.
육수로 만든 풀에서 나오는 은은한 감칠맛과 재료 본연의 맛이 잘 어우러진다. 나눔의 각미각색 율피찹쌀 부각은 김 부각 외에도 다시마,연근,고추 부각 등이 있다. 제품은 단품과 세트로 모두 구입이 가능하다.
맛이 자극적이지 않기 때문에 매콤한 고추 부각을 제외하고는 아이들 반찬으로 활용하기 좋다. 전 제품을 수작업 공정을 통해 만들고, 부각을 튀기기에 사용하는 대두유를 제외한 모든 원료가 국내 농수산물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어린 아이들에게도 줄 수 있다. 네 살, 여섯 살 아이에게 김 부각을 줘봤더니 거부감 없이 맛있게 먹었다.
성인들은 출출할 때 간식으로 먹기 좋은 크기다. 야식 삼아 맥주와 함께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기름에 튀긴 제품이기 때문에 개봉 후에는 빨리 먹어야 한다.

[이새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