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 덕분에 살아"…'다사다난' 박수홍, '라스'→'편스토랑' 미소로 복귀[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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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가족 간의 갈등과 아픔은 뒤로하고 방송 활동에 더욱 집중하는 모습으로 응원을 한몸에 받고 있다.
박수홍은 28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 출연했다.
박수홍은 출연료와 수익금 등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형 부부와 법적 분쟁을 겪으며 고정으로 출연 중인 MBN '동치미', JTBC '알짜왕' 이외 방송 활동이 ㅁ낳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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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다희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가족 간의 갈등과 아픔은 뒤로하고 방송 활동에 더욱 집중하는 모습으로 응원을 한몸에 받고 있다.
박수홍은 28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 출연했다. 친형 부부와 갈등이 불거진 뒤 처음으로 결정한 새 고정 예능 프로그램이다.
박수홍은 출연료와 수익금 등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형 부부와 법적 분쟁을 겪으며 고정으로 출연 중인 MBN '동치미', JTBC '알짜왕' 이외 방송 활동이 ㅁ낳지 않았다. 그러나 루머 유포 혐의를 받은 유튜버, 횡령 혐의의 친형 부부 등이 속속 기소되면서 박수홍 또한 아내와 많은 이들의 응원에 힘입어 방송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수홍은 '편스토랑' 녹화뿐만 아니라 지난 5일 MBC '라디오스타' 녹화에 참여해 예능인 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박수홍은 전날 서부지방검찰청에서 친부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해 응급실에 실려갔음에도 불구, 바로 다음날 진행된 녹화에 참여해 남다른 프로 의식을 뽐냈다. 박수홍은 "폐 끼치기 싫다"며 이후에도 '동치미'와 '편스토랑' 등 예정된 방송 스케줄을 의연하게 소화했다.
박수홍은 앞으로 더 폭넓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편스토랑'에는 고정 출연자로 합류해 자신만의 레시피로 요리를 만들어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20년간 보육원에 꾸준히 기부해온 박수홍은 메뉴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결식아동들에게 기부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취지에 크게 공감했다"라며 박수홍의 출연 결심 이유를 귀띔했다.
박수홍은 "사실 한동안 어려운 일들이 너무 많아서 요리를 하지 못했다. 요리를 할 생각도 못 했다. 그러나 저를 살리겠다고 노력해 주신 분들이 많다. 그분들의 응원 덕분에 살았다. 이제는 그분들에게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박수홍은 자신의 매니저 역할을 해온 친형 부부가 매니지먼트 법인을 설립해 수익을 일정 비율로 분배하기로 해놓고 이를 지키지 않았다며 형과 갈등을 빚다 지난해 4월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또 박수홍은 별도로 친형 부부가 30년간 출연료를 횡령했다며 손배소도 제기했다. 이 가운데 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박수홍 친형을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하지만 지난달 13일 "증거 인멸과 도망 우려가 있다"며 친형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결국 구속됐다. 첫 공판은 오는 11월 7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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