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지진속보·재난문자'…최초 관측 23초 만에 이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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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에서 발생한 29일 지진은 발생한지 23초 만에 지진속보와 TV 자막방송 요청, 긴급 재난문자 전송 요청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지진이 발생한 시각은 오전 8시 27분 49초였는데 발생한 지 5초 만에 관측된 것이다.
이어 최초 관측 23초 뒤인 오전 8시 28분 17초에 추정 규모 4.3(자동)으로 TV 자막방송 요청, 긴급재난문자(CBS) 전송요청 등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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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충북 괴산군에서 발생한 29일 지진은 발생한지 23초 만에 지진속보와 TV 자막방송 요청, 긴급 재난문자 전송 요청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은 이날 괴산군에서 오전 8시 27분 54초에 앙성관측소에서 최초 관측됐다고 설명했다. 지진이 발생한 시각은 오전 8시 27분 49초였는데 발생한 지 5초 만에 관측된 것이다.
이어 최초 관측 23초 뒤인 오전 8시 28분 17초에 추정 규모 4.3(자동)으로 TV 자막방송 요청, 긴급재난문자(CBS) 전송요청 등이 이뤄졌다. 이어 오전 8시 35분에 수동으로 측정한 지진정보는 규모 4.1로 수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발생한 규모 4.1 지진은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km 지역(북위 36.88도, 동경 127.88도) 지점이었다. 발생 깊이는 13km로 분석됐다.
이번 지진의 계기진도는 최대진도 Ⅴ(충북), Ⅳ(경북), Ⅲ(강원, 경기, 대전)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기상청 계기관측(1978년) 이후, 이번 지진은 역대 규모 순위 38번째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진의 진앙 50km 이내에서 규모 2.0 이상 지진은 53회 발생했다. 올해 지진은 이번 지진을 포함해 총 61건이 일어났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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