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경제 현장엔 '사상 공세'…지역은 건설 성과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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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오면서 경제 현장에서 생산을 독려하는 사상 공세가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1면에서 "주요 전구들에서 20개 예술선전대, 300여개 기동예술선동대들의 집중경제선동경연과 방송선전차 방송원들의 방송선동경연이 진행 중"이라며 경제선동 활동 소식을 전했다.
또 '사회주의 농촌발전법'을 되새기며 알곡 생산 구조 개선, 살림집 건설 등 과제를 이행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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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연말이 다가오면서 경제 현장에서 생산을 독려하는 사상 공세가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29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1면에서 "주요 전구들에서 20개 예술선전대, 300여개 기동예술선동대들의 집중경제선동경연과 방송선전차 방송원들의 방송선동경연이 진행 중"이라며 경제선동 활동 소식을 전했다.
2면에서는 올해 평양 경루동과 송화거리 1만 세대 살림집(주택) 건설 성과를 거론하며 "인민의 웃음꽃 만발하는 사회주의 낙원을 건설하는 것이 우리 당의 이상"이라고 체제 선전을 했다.
3면은 김정은 당 총비서가 제시한 '새 시대 5대 당 건설 방향' 관련한 해설을 이어갔다. 신문은 특히 "당의 영도 방법을 확립하고 구현하는 것이 중차대한 문제"라며 품을 들이자고 주문했다.
올해 하반기에 전국에서 300여 개 단위가 모범준법 단위 칭호를 수여받았다는 소식도 전했다.
4면은 "지금 농촌에서는 시간이 쌀과 같다"면서 시간을 최대한 확보해 허실 없는 영농 작업을 마무리하자고 촉구했다. 또 '사회주의 농촌발전법'을 되새기며 알곡 생산 구조 개선, 살림집 건설 등 과제를 이행하자고 강조했다.
5면은 지난 27일 폐막한 '가을철전국신발전시회-2022'에서 나온 평가를 소개하며 인민의 눈높이에 맞춘 신발 생산을 주문했다. 28일에 끝난 전국 석탄 공업 부문 과학기술 발표회 소식도 전했다.
함경북도는 청진청년야외극장 완공을 앞두고 있고, 남포시는 주요 도로 기술개건 공사를 마무리했다. 평안북도는 수십개의 본보기학교 건설과 개건 현대화를, 황해북도는 과학기술도서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6면에서 전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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