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오피스텔 공사장서 60대 작업자 리프트에 깔려 숨져

기사내용 요약
지하 5층서 청소작업하다 사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 이송후 사망
"지하에 작업자 있는 줄 모르고 차량용 리프트 내린 듯"

[성남=뉴시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 전경.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 2022.10.29. photo.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뉴시스] 박종대 기자 = 29일 오전 8시 1분께 경기 성남시 수정구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오피스텔 신축 공사장에서 차량용 리프트에 청소용역업체 직원 A(60대)씨가 깔려서 숨지는 사고가 났다.

사고 당시 지하 5층에서 청소 작업 중이었던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돼 심정지 상태로 인근 대형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고용노동부 측은 해당 현장에 나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대상인지 여부를 파악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하에 작업자가 있는 걸 모르고 차량용 리프트를 내리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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