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2' 최종 3커플 탄생..3시간 연기도 이젠 해프닝 [종합]

[스타뉴스 이덕행 기자]

'환승연애2'가 세 커플을 탄생시키며 막을 내렸다.

지난 28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2'에는 최종 선택에 나서는 출연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총 세 커플이 탄생했다. 박나언과 김태이, 성해은과 정현규가 서로를 택하면서 환승했고, 남희두와 이나연은 재결합했다. 이후에는 실제 커플로 발전한 현재 모습도 전파를 타 대리설렘을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성해은-정규민, 박원빈-김지수 등의 성숙한 이별도 많은 화제를 모았다.

공개와 동시에 화제를 모은 '환승연애2'는 티빙 역대 오리지널 콘텐츠 중 공개 2주차 기준 누적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했고, 지난달 30일 공개된 17회차에서는 일자별 유료가입기여 티빙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많은 관심이 부담됐던 탓일까 '환승연애2' 최종화는 스트리밍을 2시간 앞두고 공개가 3시간 연기됐다.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공개됐던 방송이 오후 7시에 방송된 것이다.

그러나 오후 4시로 예정되어 있던 극장 단체 관람은 예정대로 진행됐다. 갑작스런 방송 연기에 시청자들은 불만을 표하면서 스포일러를 당하지 않으려는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물론 방송이 정상적으로 끝난 지금은 모두 해프닝이 됐다. 화려했던 시작만큼이나 창대하게 마무리한 '환승연애2'는 연애 예능의 새로운 역사를 쓰며 마침표를 찍었다.

이덕행 기자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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