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요섹남이 '편스토랑' 출연했다가 생긴 '뜻밖의' 애칭…'시청률 요정'(종합)

김원겸 기자 2022. 10. 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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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출시 편스토랑' 박수홍이 첫 출격했다가 시청률 요정이 됐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3주년 특집 첫 번째 편은 수도권 기준 시청률 4.6%를 나타내며 지난 방송 대비 소폭 상승했다.

그중에서도 새로운 편세프 박수홍이 큰 화제를 모았다.

아내가 적극 추천해 '편스토랑'에 출연했다고 밝힌 박수홍은 "아내에게 면사포 씌워주고 싶다", "내게는 정말 위대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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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신상출시 편스토랑’ 박수홍이 첫 출격했다가 시청률 요정이 됐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3주년 특집 첫 번째 편은 수도권 기준 시청률 4.6%를 나타내며 지난 방송 대비 소폭 상승했다. 3주년 특집인 만큼 역대급 편셰프들이 꽉 찬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는 반응이다.

그중에서도 새로운 편세프 박수홍이 큰 화제를 모았다. 2005년 한식 조리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요리책을 출간한 원조 '요섹남'(요리 잘하는 섹시한 남자) 박수홍은 이날 완벽한 칼질 실력과 깔끔하고 정갈한 요리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연복 셰프조차 “요리의 정석”이라고 칭찬했을 정도. 박수홍은 전국 각지에서 지인들이 응원의 마음으로 보내준 귀한 식재료들로 오랜만에 자신을 위한 밥상을 차렸다.

이 과정에서 오랫동안 요리 프로그램 MC로 활약한 박수홍의 숨겨진 이야기가 공개됐다. 요리에 관심이 많았던 박수홍은 자신이 출연한 요리 프로그램의 대본을 차곡차곡 모아 두고 있었던 것. 그렇게 쌓인 대본들은 박수홍에게 든든한 레시피 보물창고로 남아 있다. 박수홍이 요리 프로그램 대본에서 깅이조림을 만들기 위한 조림장 비율을 찾는 장면은 분당 시청률 7.4%를 기록하며 이날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박수홍은 가족과 소송 등 일련의 좋지 않은 상황들로 인해 체중이 15kg 이상 빠졌지만, 응원해주는 많은 사람들 덕분에 다시 10kg 이상 회복했다고도 밝혔다. 이어 자신의 곁을 밝은 모습으로 지켜준 아내에게 감사함과 미안한 마음도 전했다. 아내가 적극 추천해 ‘편스토랑’에 출연했다고 밝힌 박수홍은 “아내에게 면사포 씌워주고 싶다”, “내게는 정말 위대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또 “행복해지는 모습, 행복해지려고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편스토랑’에서의 활약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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