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야누스 빌런, 장률

안병길 기자 2022. 10. 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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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금토드라마 ‘금수저’



빌런 장률이 충격엔딩을 선사했다.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에서 도신 그룹 후계자 자리를 놓고 승천(육성재 분)과 대립하는 빌런 서준태 역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장률이 충격 엔딩을 선사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28일(금) 방송에서 준태는 자신을 의심하는듯한 나주희(정채연 분)의 집에 몰래 침입해 주희가 자신의 뒷조사를 한 흔적을 발견했다. 자신의 뒤를 캐는 주희를 위협하려다 실패한 준태는 황현도(최원영 분)를 만난 후 돌연 나회장(손종학 분)을 살해했다고 자수해 충격을 안겼다.

징률은 회를 거듭할수록 스윗한 얼굴의 가면을 벗고 악행을 드러내는 서준태를 안정적인 연기로 설득력 있게 그려내고 있다. 장률은 카리스마 넘치는 빌런이지만 누나인 영신(손여은 분)에게만큼은 부드럽고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서준태의 이중적인 모습을 각인시켰다.

서준태의 갑작스러운 자수로 모든 인물이 혼란에 빠진 가운데 과연 그가 나회장을 살해한 진범이 맞을지, 현도와 어떤 거래가 오갔을지 궁금증을 더하며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금수저’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45분 MBC에서 방송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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