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나는 동대문구민…배봉산 둘레길, 가을 정취 만끽할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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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은 29일 동대문구에 위치한 배봉산 둘레길 '동대문구민 한마음 걷기의 날' 행사 참여 사실을 전하며 자신이 동대문구민임을 알렸다.
허 의원의 이날 메시지는 최근 당이 '동대문을' 지역을 사고당협으로 분류한 것과 연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3년 만에 다시 열린 배봉산 둘레길 '동대문구민 한마음 걷기의 날'에 지난 5월 동대문구민이 된 허은아 의원도 함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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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동대문을 당협위원장 내정됐지만 최근 사고당협 분류
(서울=뉴스1) 조소영 박기범 기자 =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비례대표)은 29일 동대문구에 위치한 배봉산 둘레길 '동대문구민 한마음 걷기의 날' 행사 참여 사실을 전하며 자신이 동대문구민임을 알렸다.
허 의원의 이날 메시지는 최근 당이 '동대문을' 지역을 사고당협으로 분류한 것과 연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3년 만에 다시 열린 배봉산 둘레길 '동대문구민 한마음 걷기의 날'에 지난 5월 동대문구민이 된 허은아 의원도 함께했다"고 밝혔다.
허 의원은 "청명한 하늘, 울긋불긋 단풍, 깔끔 튼튼한 둘레길 데크 등 배봉산 둘레길을 찾으시면 절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며 "가까이에서 일상의 만족을 느낄 수 있는 동대문, 정말 오래 살고 싶은 곳"이라고 지역에 대한 애정도 밝혔다.
허 의원은 이날 메시지로 동대문구을 당협위원장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허 의원은 최근 동대문구로 이사 간 데 이어 지역에 '청년도약계좌도입' '어르신 고용장려금 일자리 증가' 등의 내용이 담긴 홍보 현수막을 거는 등 지역 내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비례대표 국회의원인 허 의원은 지난 5월 서울 동대문을 당협위원장에 내정됐으나,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치지 못해 당협위원장이 최종 임명되지 못했다. 최근 당 비상대책위원회와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이 지역을 사고당협으로 분류하고 새 당협위원장 인선작업을 시작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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